서울 거리 예술 축제 2022는 모두에게 개방된 거리에서의 만남을 통해 그동안 멀어져 있던 우리들 사이의 거리를 좁히자는 취지의 이번 축제는 함께 거리를 거닐며 경계 없이 누구든 함께 어울리며 예술적인 상상력을 넓혀가는 축제입니다.
서울 거리 예숙 축제 정보
"당신과 나의 거리"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서울 거리 예술 축제 2022는 개방된 공간에서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동안 멀어져 있던 우리 사이의 거리를 좁히자는 취지의 축제입니다. 여러 사람과 함께 거리를 채우며 경계 없는 예술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만들어가는 이번 축제는 광장 및 거리에서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작지만 수많은 연결 고리를 만들어 내고 느슨하게 만나 이어졌지만 단단하게 흩어질 우리를 기대하며 행사가 진행이 됩니다.
이번 행사에 진행되는프로그램은 총 6단계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 모두를 위한 거리(Street for All) : 대중적인 요소를 결합하여 참여하는 관객들이 좀 더 쉽게 작품을 이해 하고 거리예술의 공연성과 축제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구성됩니다. 컴퍼니 퀴담, 그룹 푸하, 밴드 새 소년, 신노이와 천하제일 탈 공작소, 프로젝트 날다, 고성오광대 보존회의 공연이 진행됩니다.
- 다시 연결된 거리(Distance betweens US) : 평소 거리 예술축제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장르를 다양한 예술과들과 협업하여 새로운 거리예술의 시도를 선보이는 작품입니다. 건축과 공간을 이은 건축 농장의 <테란바그, 서울>부터 사운드, 미디어, 움직임 등 다양한 거리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 공모 선정작 : 서울 거리 예술 축제 2022 국내 공연작 공모를 통해 선정된 11개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김현기의 '자리', 리타이틀의 '목적' , 모던 테이블스의 '햄 베스', 문화로도 도다의 '도시 꿀집' 바람 컴퍼니의 'A.SF_비거니즘의 세계' 등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서울광장 대한문 주변에서 열리게 됩니다.
- 협력 프로그램 : 서울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예술단체 및 유망 예술가 양성 사업을 통해서 발굴된 작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거리예술, 서커스 창작지원사업' 선정단체 공연 창작집단 사람의 '숨', 코드 세시의 '돌아버리겠네'와 '거리예술 넥스트' 사업의 참여 예술가 6인이 프랑스 거리예술단 콤플렉스 카파르나움과 공동 창작한 '파롤'이 무대에 펼쳐집니다.
SSAF@노들섬 : 글로벌 예술의 섬을 꿈꾸는 노들섬은 '음악의 섬'을 테마로 음악 관련 거리예술과 서커스 작품을 선보입니다. 세계 다양한 음악과 악기들을 접할 수 있는 재미있는 콘서트인 '랄랄라 패밀리쇼'는 전 연령층의 관객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요소가 가득합니다. 무대 곳곳에서 등장하는 악기와 풍선들이 선보이는 신기한 연주, 연기 등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서커스 기예인 차이니즈 폴과 텍스트, 오브제 그리고 메트로놈 사운드를 결합한 컨템퍼러리 서커스인 '스러지다'는 수십 개의 풍선에 바람을 넣어 장대 위로 올려 거대한 풍선 트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점점 닳아 희미해지는 나를 표현한 작품입니다. 그리고 거리예술축제에 맞게 무대와 객석의 특별한 구분 없이 공간을 구성하여 지나가던 사람 누구나 관람하고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작품에 스토리텔링을 부여한 지온(ZY_ON)의 '도시 소리' 공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경쟁에 내몰린 운동장 속 순수한 사회의 작지만 치열한 경쟁을 표현한 '팔팔', '전통예술을 관객에게 전하는 장사꾼'을 표방하는 작품인 '팔도 보부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서울 거리 예술 축제 일정 및 장소
이번 서울 거리 예술 축제는 2022. 9. 30(금)부터 10. 2(일)까지 진행이 됩니다. 행사 장소는 서울광장과 노들섬으로 나뉘어서 진행이 되며 서울 광장은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54-3에 있고 서울 시청 앞으로 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행사가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진행이 되지만 몇몇 행사들은 덕수궁 입구, 청계천 등 멀지는 않지만 서울 광장이 아닌 곳에서도 진행을 하니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서 장소를 확인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서울 광장에 가는 방법은 지하철과 버스 모두 시청역에서 하차를 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노들섬은 서울 용산구 양녕로 445에서 진행이 되며 '마술피리', '스러지다', '팔팔' 등의 행사가 진행 될 예정입니다. 노들섬은 용산역 또는 노들역에 하차해서 갈 수 있으며 용산에서는 노들섬 버스 정류장까지 버리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고 노들역에서는 2번 출구로 나와 600m 정도 걸어가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공연 예매 및 주차 정보
본 공연은 무료 관람이며 일부는 사전 예약이 필요한 공연이 있다고 하니 홈페이지를 통해서 미리 확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주차 관련해서는 공연 당일에 관람객을 위한 주차 공간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공연을 관람하고자 하는 분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노들섬은 행사 당일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하니 이점 꼭 숙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거리 예술이라고 하면 '버스킹' 같은 거리에서 노래하는 것 외에는 따로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이번에 열리는 서울 거리 예술 축제 2022를 통해 다양하고 새로운 공연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원한 가을 바람이 부는 10월, 가족과 함께 거리 예술을 관람하러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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