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2. 11. 29. 12:51

영화 극한직업 줄거리 캐릭터 평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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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한직업은 경찰서 내에서 별 다른 실적이 없어 해체 위기에 처한 팀이 악당을 검거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표현하여 제작한 영화입니다. 가뿐하게 천만 관객을 넘어 신드롬까지 일으켰던 극한직업의 줄거리, 캐릭터와 관객 평점 후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영화-극한직업-포스터
영화 극한직업

대놓고 웃긴 영화 극한직업 줄거리

밤낮없이 범인을 쫒으면서 일을 하지만 실적은 늘 하위에 머물러 있는 경찰서 마약반. 팀을 해체의 위기에 몰린 그들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상황에서 국제 범죄조직이 국내에 약물을 밀반입한다는 정보를 얻고 팀원인 장형사, 마형사, 재훈, 영훈과 함께 범인 검거를 위하여 잠복수사를 시작합니다. 범죄조직을 24시간 감시하기 위하여 그들은 조직의 아지트 앞에 있는 치킨집을 인수하였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모여주기 위해 직접 닭을 튀기면서 장사를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위장 영업을 통해 범죄조직을 감시하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요리를 맡은 마형사의 숨은 솜씨 덕분에 그들의 치킨집은 순식간에 맛집으로 알려져 발 디딜 틈 없이 바빠지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닭 장사에 정신이 없어 수사를 제대로 할 수 없었던 그들에게 범인들을 검거할 기회가 찾아오게 되고 범인 검거를 위해 출동하는 5명의 형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매력만점 영화 속 캐릭터 정보

1. 류승용(고상기 역) : 마포경찰서 마약반 장인 고상기는 혈기 왕성한 팀원들과 함께 일하고 있으며 작전 수행 중 실수를 자주하여 진급을 하지 못한 채 형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레펠을 타고 진입하는 작전을 엉망이로 만들어 범인이 달아나게 하고 달아나는 범인을 쫒다 범인이 마을버스에 부딪혀 사고가 나서 16중 추돌 사고를 유발한 그의 팀은 서장에게 직책을 받게 되고 해체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하지만 팀 내 반장답게 뛰어난 맷집을 가지고 있으며 영화 마지막에도 범죄조직과 대립하는 과정에서 맞은 뒤에도 아무렇지 않게 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

2. 이하니(장연수 역) : 팀 내 유일한 홍일점인 그녀는 화끈하고 털털한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같은 팀인 마형사와 자주 얽히게 되는데 치킨집을 인수하는 과정에서는 부부로 위장을 하고, 마형사가 납치를 당했을 때는 커플 위치추적 앱을 켜 마형사를 찾아가는 등 장연수와 마형사의 보이지 않는 러브라인이 존재하고 있다.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장연수이지만 그녀의 가장 놀라운 매력은 바로 그녀가 무에타이 동양 챔피언 출신이라는 사실이다. 일명 '장박'으로 불리는 그녀는 뛰어난 무에타이 실력을 바탕으로 영화 마지막 범죄조직과의 격투 장면에서 남성들도 이기지 못하는 적을 단숨에 제압하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실질적으로 팀 내에서 가장 격투 실력이 좋은 팀원입니다.

3. 진선규(마봉팔 역) : 형사인지 요리사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재미있는 캐릭터. 팀에서는 항상 문제를 일으키고 어딘가 모자라 보이는 행동으로 많이 혼나지만 위장 수사를 위해 치킨집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그의 뛰어난 요리실력이 돋보이게 된다. 수원에서 왕갈비 장사를 하고 있는 부모님에게 배운 갈비 양념을 치킨에 접목시켜 수원 왕갈비 통닭을 만드는 데 성공하고 이 통닭은 순식간에 유명해져 전국으로 입소문이 나게 된다. 하지만 그의 진짜 매력은 다른 곳에 있습니다. 평소 모자라 보이는 행동을 하지만 그는 최소 2개 국어를 능통하게 할 줄 아는 전 유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작전 중 범죄 조직들을 가뿐하게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4. 이동휘(김영호 역) : 팀에서 그나마 정상적인 캐릭터. 팀원들이 치킨 장사에 집중하며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을 때 혼자서 미행하며 수사를 진행합니다. 김영호의 팀 내 주된 역할은 미행, 사진 촬영을 하는 것인데 영화 마지막 장면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은 김영호가 과거 UDT SEAL 특전단 출신이며 뛰어난 격투 능력을 갖추었다는 점이다. 실제로 영화에서도 장연수 못지않게 뛰어난 격투 실력으로 순식간에 조직들을 제압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5. 공명(김재훈 역) : 팀의 막내인 재훈은 말보다는 행동이 앞서는 의욕이 넘치는 캐릭터입니다. 제대로 범인을 검거해본 적도 없고 일을 하는 과정에서 잦은 실수를 하지만 형사라는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뛰어납니다. 치킨집을 운영하면서도 본인의 직업이 형사임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일을 하는 재훈은 유도 국가대표, 무에타이 챔피언 등 다른 팀원들에 비해서 격투 실력은 뒤떨어지지만 과거 야구부 출신으로 뛰어난 맷집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본 관객 평점

  • 해체 위기의 팀이 잠복 수사를 하면서 치킨집을 운영한다. 다소 현실감은 떨어지는 장면이지만 이 모든 것을 잠재우는 웃음이라는 포인트가 있기에 이 영화가 흥행에 성공을 한 것 같다. 중반까지 쉴 틈 없이 달려온 이 영화의 마지막이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마음 편하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화라서 좋았다.
  • 재미를 위한 영화라면 극한 집업 만한 영화는 없다고 생각한다. 생각하지도 못한 기발한 대사를 통해 웃음을 만들어내고 캐릭터들의 개성과 특색을 제대로 살려서 진행하는 스토리가 상당히 매력적인 영화입니다.
  • 이 영화는 관객들의 웃음 하나만을 바라보고 제작된 영화인 것 같다. 약물을 거래하는 범죄 조직과의 대결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로 스토리가 진행되지만 대사, 캐릭터 등 영화의 모든 요소를 무겁지 않고 관객들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게 표현하였다. 특히 생각보다 코미디 장르에서 류성룡 배우의 매력이 돋보이는 영화였으며 신하균, 오정세, 진선규 등 함께 촬영한 배우들의 팀워크와 연기력이 돋보이는 영화였다.
  • 범죄도시에서 강렬한 범죄자 역할을 했던 진선규의 매력이 돋보였다. 전작인 범죄도시와는 상반되는 캐릭터로 도무지 어떤 모습이 진짜 모습인지 헷갈릴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성격이 전부 다른 팀원 5명이 각자 행동을 하는 것 같지만 부조화 속에서 이루어지는 조화로운 모습이 재미있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속담처럼 팀에 실력 좋은 사람들만 모여 있으니 그동안 실적을 못 내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영화 후기

국내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낸 영화 극한직업은 왕갈비 통닭이라는 신드롬을 만들며 많은 인기를 받은 영화입니다. 독특하고 강력한 캐릭터들이 모여있는 마약반에서 범죄조직을 검거하기 위하여 수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범죄, 수사, 약물이라는 주제를 잔인함 없이 재미있게 풀어내서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런 주제를 다룬 영화 중에서 가볍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가 많지 않았는데 극한직업은 가족과 함께 볼 수 있을 정도로 웃음 요소를 많이 살린 영화입니다. 아직까지 2편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없지만 배우들은 2편을 기획한다면 출연하겠다고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곧이어 후속편도 제작을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요즘같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영화 극한직업을 보면서 잠시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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