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2. 11. 24. 11:57

영화 <도둑들> 줄거리와 캐릭터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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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둑들은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수현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캐스팅되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결국 이 영화는 관객 1200만 명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개봉을 하였습니다. 도둑들의 다양한 캐릭터 특징과 보석을 얻기 위한 그들의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영화-도둑들-포스터
도둑들

영화 도둑들의 간략한 줄거리

뽀빠이, 예니콜, 씹던껌, 잠파노는 한국에서 한 팀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도둑들입니다. 어느 날 그들은 한 미술관의 물건을 성공적으로 가지고 온 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뽀빠이의 과거 동료였던 마카오 박으로부터 홍콩에서 함께 일을 해보자는 제안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출소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펩시가 합류를 하게 되고 5명의 도둑들은 홍콩에서의 성공을 꿈꾸며 출발합니다. 홍콩에 도착해보니 그곳에는 한국에서 온 도둑들 외에 4명으로 구성된 중국 도둑 첸, 앤드류, 쥴리, 조니가 있었습니다.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그들을 소집한 마카오 박은 홍콩에서 함께 할 일을 설명하며 그들이 가지고 와야 할 목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줍니다. 마카오 박이 발표한 계획은 카지노에 숨겨진 '태양의 눈물'이라는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오는 것이었습니다. 성공이 불가능할 정도 어려운 미션이었지만 성공하기만 하면 2천만 달러의 돈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10명의 도둑들은 '태양의 눈물'을 가지고 오는 작전에 합류합니다. 그러나 한국과 중국 도둑들을 모은 진짜 의도를 말하지 않아 비밀에 쌓인 마카오 박, 의심스러운 마카오 박을 속이려는 뽀빠이, 마카오 박에게 배신을 당해 감옥에 다녀온 펩시, 팀과의 협력보다는 눈앞에 놓인 현찰을 챙기고 싶은 예니콜, 마지막으로 한국의 도둑들을 믿지 못하는 중국 도둑들 간의 속고 속이는 작전이 펼쳐집니다.

영화 속 캐릭터 특징

1. 마카오 박(김윤석) : 마카오의 한 카지노에 숨겨져 있는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가져오기 위해 한국과 중국의 도둑 10명을 모아 작전을 세우는 인물이다. 10명의 도둑들의 리더를 맡고 있으며 한국어, 중국어, 영어 3개 국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고 뛰어난 운동신경과 금고를 여는 능력 또한 뛰어난 캐릭터이다. 영화에서 중국 도둑들과는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나 한국 도둑들과는 과거 안 좋은 인연이 얽혀 있어 다소 차가운 태도를 보여준다. 시가 300억 원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은 원래 웨이홍의 물건이었는데, 현재 티파니가 그 보석을 가지고 있어 마카오 박은 티파니로부터 보석을 가져와 웨이홍에게 다시 돌려주기 위해 한국과 중국의 도둑들을 모아서 계획을 진행합니다.

2. 펩시(김혜수) : 세상의 모든 금고를 열수 있는 능력을 갖춘 도둑이다. 펩시는 4년 전 30억 원 상당의 금괴를 가지고 오기 위해 작전을 수행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로 인해 CCTV에 모습이 노출되고 만다. 결국 펩시는 경찰서에 자수를 하여 수감생활을 하다가 가석방으로 출소를 합니다. 출소 후 마카오 박의 제안을 받아 홍콩으로 떠나게 되며 과거 마카오 박과 얽힌 인연을 풀고자 노력을 합니다.

3. 뽀빠이(이정재) : 한국 도둑팀의 실질적인 리더이며 한국에서 팀원들을 홍콩으로 데려간 인물입니다. 뽀빠이는 4년 전 펩시, 마카오 박과 함께 일을 하던 중 마카오 박이 자신을 버리고 도망을 갔다고 생각하고 있어 마카오 박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미술관에 전시된 물건을 가지고 온 것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진행이 되고 있어 어쩔 수 없이 한국을 떠나야 했기에 뽀빠이는 마카오 박의 제안을 받아 홍콩으로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마음속에는 마카오 박에 대한 나쁜 감정이 남아있어 언제든 그의 작전을 방해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4. 예니콜(전지현) : 줄타기 전문으로 잠입을 하는데 뛰어나며 아름다운 미모를 갖추고 있어 미인계를 이용한 정보 수집 능력도 뛰어납니다. 다양한 방면에서 뛰어난 능력이 있어 마카오 박과 뽀빠이는 예니콜을 팀에 꼭 합류시키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외모와 달리 입이 거칠고 돈에 대한 집착이 심한 캐릭터입니다.

5. 씹던 껌(김혜숙) : 극 중 본명은 장은옥이며 연기력이 뛰어나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 팀원들이 작전을 편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과거에는 뛰어난 명성으로 유명했으나 가족 간의 문제로 인해 현재는 술이 없으면 생활을 하기 힘든 상태이다. 원래 홍콩에 함께 갈 계획은 없었으나 뽀빠이의 아지트에 있다가 마카오 박의 계획을 듣고 무작정 따라왔는데 의외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게 됩니다.

6. 잠파노(김수현) : 한국팀의 막내이며 팀에서 와이어들 컨트롤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화교 출신이라 한국어와 중국어를 잘하며 극 중에서 예니콜을 좋아해 예니콜에게 추파를 던지지만 예니콜을 잠파노에게 전혀 관심을 주지 않는다.

영화 도둑들에 대한 후기

영화 '도둑들'은 '오션스 일레븐'을 표절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팀을 구성하는 인원도 비슷하고 각자의 능력을 갖춘 도둑들이 팀을 만들어 물건을 가지고 온다는 스토리가 비슷하여 이런 비판을 받습니다. 하지만 팀을 이룬 도둑들 간에 서로 믿지 않고 오히려 배신을 하기 위하여 계획을 세운다는 설정이 '오션스 일레븐'과는 큰 차이점이라 표절에 대한 비판은 금방 사라졌습니다. 이처럼 영화에 대한 비판들이 있긴 했지만 크게 이슈화되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정상급 배우인 김윤석, 이정재, 김혜수, 전지연, 김수현이 출연을 했고 이들 중 한 명만 영화에 출연을 해도 많은 관객을 동원할 수 있는데 5명의 주연급 배우들이 출연하여 영화의 질이 더욱더 좋아졌습니다. 그 결과 영화 '도둑들'은 12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관객수 10위, 매출액 12위의 기록을 달성하게 됩니다. 전체적인 스토리가 어렵지 않고 중간에 웃음을 만들어내는 포인트도 충분히 구성되어 있어서 부담 없이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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